“지역 청소년활동 적극 지원”

임광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지역청소년활동을 총괄·지원하는 청소년육성재단을 그 위상에 걸맞게 이끌어가겠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은하수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광진(64)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신임 이사장은 “재단이 출범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성과는 대단하다”며 “수원은 인구 110만 중 청소년이 25만이나 되는 젊은 도시인 만큼, 청소년들의 활동을 총괄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평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청소년 중심성, 청소년 주도성, 청소년 위주성”이라며 “어떤 것이 청소년을 위하는 길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소년들과 소통을 통해 학부모 단체, 문화 단체 등과 협력해 책임의식을 나눠 갖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직원들과의 화합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각자가 청소년문제 만큼은 전문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 계획에 대해 임 이사장은 “이미 재단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시행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방향에서 실시되고 있던 부분들을 좀 더 심화적으로 발전, 수원의 모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임 이사장은 국제청소년센터원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설립위원 등을 역임했다.채선혜기자 cshy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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