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 신생아집중치료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권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지난 7일 개소식을 가졌다.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장하고,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기,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한 각종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한 일산백병원은 도내 최고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보유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로 지역 내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미숙아 치료수준 향상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기관 공모를 실시, 사업계획서와 구두평가를 거쳐 올해 1월 일산백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을 선정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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