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직 및 정원을 대폭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제3대 이종상 이사장이 취임한 지난 9월 이후 2개월여간에 걸쳐 자체 조직진단과 직무분석작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비효율적인 기구와 정원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7개 팀을 4개 팀으로 조정하고 67명의 정원을 59명으로 13% 축소했다.
또 조직개편 과정에서 발생된 과원에 대해서는 직급을 강임시키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익사업을 강화하고 고객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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