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 ‘10월의 선수’

인천 전자랜드의 문태종(35·FW)이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81표 중 64표를 획득한 문태종이 6표에 그친 에런 헤인즈(29·FW·서울 삼성)을 제치고 ‘10월의 선수’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귀화 혼혈선수로 올 시즌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한 문태종은 지난 10월 개막전부터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까지 11경기에 출전,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32분33초를 뛰며 19.2득점(전체 6위·국내 2위), 5.6리바운드(팀내 3위), 2.6어시스트(팀내 2위), 1.2가로채기(팀내 1위)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만점활약을 앞세워 시즌 초반 9승 2패의 호성적으로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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