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만들기”

수원 ‘여성친화도시’로 선정 여성부, 정책컨설팅 등 지원

수원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24일 여성가족부가 지난 17일 수원시를 비롯한 8개 지자체를 앞으로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이다.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각 기초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축정도, 추진계획 내용의 충실성 및 적절성, 추진으로 인한 기대효과 등을 주요항목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정책, 건축분야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 8개 지자체를 선정함으로써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 기관은 2009년 익산시, 여수시를 포함해 총 10곳이 됐다.

 

이들 도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및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정책컨설팅과 소속공무원 대상 심화교육을 제공하게 되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안전 및 여성취업 확대 관련 사업에 있어서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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