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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北, 연평도에 해안포 수십여 발 발사

승인 2010-11-23 15:36
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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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재도 사격 중  우리 군, 진돗개 하나 발령

합동참모본부는 23일 북한이 오후 2시34분께 연평도 부근에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수십발이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도 대응사격으로 북한 해안포 기지 인근으로 K-9 자주포로 수십 발을 발사했고 인명 피해를 확인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서해 남쪽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이가운데 수 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우리 측도 북한의 해안포 기지가 있는 육상으로 K-9 자주포 대응사격을 실시했다”며 “또한 대응사격과 함께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으로 경고방송도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 이 시각에도 북한의 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대응해 서해 5도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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