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서 포탄 수십여발 터져

北 발사 가능성도 있어

23일 서해안의 연평도에서 포탄 20여발이 떨어져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탄은 당초 7~8발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20여발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이날 터진 포탄이 연평도에 있던 포탄이 폭발한 것이 아닌 북한 쪽에서 날아온 포탄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탄 폭발에 따라 희생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군 당국은 현재 포탄이 북한에서 발사된 것인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현재 연평도 주민들은 포탄 폭발에 따라 방공호 등으로 급하게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은 전화 연결을 통해 “현재 쑥대밭이 되고 있다”며 “지금도 포탄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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