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천화사의 모임인 진솔회가 때이른 추위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역자원봉사 모임인 진솔회(회장 박한규)는 지난 17일 쌀 100포(20kg)를, 대한불교 부천천화사(주지 월산스님) 신도들이 김장김치 420박스(8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과 김장김치는 각 구청으로 배부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김치는 천화사 신도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무 등을 수확한 것으로 지난 16일 신도 및 지역주민 100여명 참여해 담근 것이다.
진솔회는 5년 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해왔으며 부천 천화사는 지난 추석에도 쌀 80포(10㎏)를 기탁하는 등 두 단체 모두 지속적으로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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