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68곳서 17만3천여명 지원…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경기지역 268곳을 비롯해 전국 1천206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 수능에는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지난해(67만7천834명)보다 5.07%(3만4천393명) 늘어난 71만2천227명이 지원했다.
경기지역은 모두 17만3천637명이 응시, 지난해(16만173명)에 비해 8.4%(1만3천464명) 증가했다.
재학생이 12만9천138명(74.3%), 졸업생이 4만77명(23.0%), 검정고시 등 기타 출신자가 4천422명(2.5%)이며 성별로는 남학생이 9만1천928명(52.9%), 여학생이 8만1천709명(47.1%) 등이다.
올해 수능은 G20 서울 정상회의와 시기가 겹쳐 예년보다 1주일 늦춰졌지만 채점기간을 단축해 개인별 성적은 다음달 8일 통지될 예정이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08:40~10:00, 80분), 2교시 수리영역(10:30~12:10, 100분),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14:50~16:56, 126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17:25~18:05, 40분) 순으로 실시된다.
점심시간은 낮 12시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이며 전체 시험시간은 416분이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기업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시간 늦춰진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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