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서 60대 부부 추락사

16일 오전 10시40분께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정상 부근 수리바위에서 공모씨(64)와 부인이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A씨는 “인근 바위에 등산용 배낭이 놓여져 있어 아래 부분을 확인해 봤더니 남여가 30m 아래에 떨어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편 공씨가 발을 헛디뎌 난간에 허둥거리자 부인이 부축하는 과정에서 동시에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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