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의왕시 월암동 철도박물관에서 열린 ‘GLORY 레일바이크’ 개장식에서 김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과 조상호 의왕시 도시개발국장 등이 시승식을 하고 있다.
의왕시 월암동 철도박물관에 수도권 지역 최초로 레일바이크가 설치됐다.
한국철도공사와 의왕시는 16일 월암동 철도박무관에서 ‘GLORY 레일바이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GLORY 레일바이크’는 한국철도공사가 ㈜삼영필텍과 함께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며 유원시설 5대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리프트 형태의 방향전환장치를 이용해 철도와 육로를 바꿔가며 터널, 철교, 언덕 구간을 주행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운영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기존의 획일적인 철도폐선부지 활용방식을 탈피, 새로운 레일바이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철도박물관 관계자는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에서 ‘GLORY 레일바이크’를 운영해 철도박물관의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의왕철도특구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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