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길·공연장 등 갖춰
연천군은 원형파고라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현가근린공원을 오는 18일 개방한다.
군은 연천읍 현가리 53의 10 일대 1만1천452㎡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생활체육시설, 계수나무길, 열주길 등을 갖춘 현가근린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원형파고라, 등의자, 돌담, 원형플랜터, 펜스 등과 다리밀기 등 10개 체육시설이 조성됐다.
또 공원 내에 소나무, 대왕참나무, 대추나무 등 나무 265주와 영산홍, 산철쭉, 회양목 등 관목을 식재했다.
특히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생활체육시설, 계수나무길·열주길 등을 조성, 준공 후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군은 현가근린공원 조성 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연천공설운동장의 기능을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배치하고 차탄천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찬재 산림녹지과장은 “공원이 완공되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활동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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