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대교 습지보호활동 협약

고양시는 일산대교㈜(대표 윤문상)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인 장항습지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최근 시청에서 습지보호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8년도에 개통돼 김포시 걸포동과 고양시 법곳동 잇는 1.84㎞의 일산대교를 유지·관리하고 있는 일산대교㈜는 장항습지 끝자락에 위치해 준공 후부터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쓰레기 수거와 야생동물 먹이주기 사업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번 습지보호활동 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일산대교에서는 무논조성과 먹이구입 등을 확대하고 습지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시는 습지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재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장항습지 보호활동을 위한 우리 시와 기업간의 최초 협약으로 협약 체결을 통해 일산대교에서 보다 적극적인 습지보호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 뿐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통한 습지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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