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

시교육청-환경공단, 환경체험학교 운영 등 손잡아

인천시교육청이 인천환경공단과 4개 환경교육 분야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글로벌 녹색인재 양성 등 본격적인 환경교육에 나섰다.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녹색성장 Eco-School Project’로 이름 붙여진 협약은 2011년부터 환경교육발전을 위한 상설 환경체험학교 운영 및 환경학습 자료 개발, 환경에대한 정보공유·교류증진, 다양한 환경학습 프로그램 상호 개발 등 4개의 협력 사업을 담고 있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환경교육 교사 현장연수 계획을 실시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 교재 3만부를 개발, 일선학교에 배포해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상설 환경 체험학교’를 개설, 연중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2011년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학생들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방울이 환경 탐사단 운영 및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 체험 행사 및 몽골 자매결연 학교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적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지난 1일 시교육청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박남규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미래 녹색성장 선도를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구체적인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자”고 말했다.

 

나근형 시교육감도 “임기 동안 전국 최고의 ‘Me First! 녹색성장교육 선도교육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환경교육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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