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이 만드는 ‘청정 녹색수원’

수원의제21추진協 ‘녹색마을 축제’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는 31일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시, 수원녹색구매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녹색마을축제’를 개최했다.

 

다양한 녹색장터, 녹색가게 운영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활용 나눔 장터인 녹색마을축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원YMCA녹색가게 등 9 개 단체가 참여하는 녹색장터마당과, 시민과 학생 등 250여명이 185개 팀을 구성해 참가한 벼룩시장, 손수건 천연염색 등 2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 체험마당, 친환경 상품박람회, 환경예술가 김정섭과 함께하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재활용품 활용방안 및 친환경 상품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 환경문화제에서는 자전거 천천히 달리기 대회, 가나다라 환경퀴즈 대회, 재활용 패션쇼 등 환경과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시민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녹색생활에 관심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근호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은 “환경오염 등 생태문제 개선은 시민들 개개인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된다”며 “상품을 구입하는 등 소비활동을 할 때 환경에 대해 한 번씩 더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홍병의기자 redsic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