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지역안배 차원… 민주, ‘4대강 공세’ 강성 위주 재선정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경기도 여야 의원들이 일부 교체됐다.
한나라당은 지역과 선수 안배 차원에서 일부 바뀌었으며, 민주당은 4대강 사업 공세 등을 위해 강성 위주로 재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여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당초 3일 경제1분야 대정부질문에 예정됐던 심재철 도당위원장(3선·안양 동안을)이 나성린 의원에게 양보하면서 빠진 반면 주광덕 의원(초선·구리)이 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새로 포함됐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도내 의원은 2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김성수(초선·양주 동두천)·김영우(초선·연천 포천), 경제1 분야 이화수(초선·안산 상록갑), 교육·사회·문화 분야 한선교(재선·용인 수지)·주광덕 의원 등 5명이 나서게 됐다.
한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초선이다.
민주당도 안민석 의원(재선·오산)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새로 가세하면서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정치분야 원혜영(3선·부천 오정), 외교·통일·안보 분야 김부겸(3선·군포), 경제2 분야 김진표(재선·수원 영통), 교육·사회·문화·분야 이찬열(초선·수원 장안)·안민석 의원이 각각 나선다.
이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3선으로, 초선이 주로 나서는 한나라당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