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부처, 화성직업훈련교도소와 업무협약 체결
정부가 출소예정자 등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한 취업·창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는 27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예정자·갱생보호대상자·보호관찰 청소년 등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출소예정자 등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5개 부처는 출소예정자 등에 대한 직업훈련의 다양화 및 체계화, 출소자 고용기업에 대한 고용촉진지원금 지급, 교도소 내 창업보육센터 설치 및 시범농장 운영, 재소자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취업·창업·농업창업 등의 3개 분야 12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으며, 올해 관계규정 개정 및 재원확보 등의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출소 전 교도소내 직업훈련과 출소 후 취업·창업 지원을 연계해 출소예정자 등의 실질적인 취업율이 제고되고, 범정부적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병의기자 redsic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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