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과학 영농’ 농업인 대상 5명 선정

고양시는 27일 올해 농업인 대상에 이영택, 윤지영, 백운용, 이종원, 염현수씨가 각각 선정됐다.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이영택씨(52·법곳동)는 벼 직파재배 기술인 무논골 점파기술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등 밥맛 좋은 고양 쌀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훼 부문 윤지영씨(40·사리현동)는 생장환경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온실 내부 보광등을 설치, 빛의 산란을 더욱 고르게 해 작물의 성장 촉진의 효과를 통한 화훼농가의 소득 다변화에 노력해 왔다.

 

채소·과수·특작 부문 백운용씨(57·구산동)는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토양에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블루베리를 재배, 농원을 수확체험 농장으로 운영해 행주치마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축산 부문 이종원씨(57·성사동)는 우유 쿼터량을 늘리고 축사의 시설개선을 통해 사료비 절감과 산유량을 증대해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친환경농업ㆍ신기술 부문 염현수씨(53·내유동)는 밀기울농법과 미생물농법을 이용해 친환경 인증을 받았고, 경기도 우수농축산물 G마크와 고양시 우수 농축산물 행주치마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수상자는 다음 달 7일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되는 고양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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