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경쟁률↓ 성적↑

도교육청 “우수학생 소신 지원한 결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2개 마이스터고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2.9대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4.4대1보다 낮아진 것이나, 지원학생의 평균 내신성적은 지난해보다 8점 정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수원하이텍고는 160명 정원에 450명(경기도 지원자 404명)이 지원해 2.8대1, 평택기계공고도 160명 정원에 472명(경기도 지원자 402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서접수 결과는 우수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소신 지원한 결과”라며 “계열별 경쟁률은 이번주 내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특화된 전문교육 후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며, 학비 면제와 기숙사 생활 특전, 졸업 후 협약기업 취업, 군입대 연기 및 특기병 근무, 대학 특별전형 진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