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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보험설계사와 결탁 ‘나이롱 환자’ 수백명 유치

승인 2010-10-21 20:52
이명관 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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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는 21일 가짜 입원환자를 유치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부당하게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안산 S병원 원장 L씨(72), 보험설계사 J씨(46)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허위로 유치한 환자에게 입원확인서를 내주는 방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로부터 9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환자 301명에 대해서도 허위 입원사실을 빌미로 보험금을 탔는지 조사 중이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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