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잇단 방화 20대 구속

수원중부경찰서는 18일 수원시 정자동과 화서동 일대에서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현조건조물방화)로 안모씨(27)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0일 밤 11시54분께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KT&G앞 한 농원에 불을 내 비닐하우스 1개동 약 5㎡를 태우는 등 한시간여 동안 5차례에 걸쳐 정자동과 화서동 일대에서 고의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지난달 29일 정자동의 한 비닐하우스에도 불을 질러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담배꽁초에서 채취한 DNA가 안씨와 일치해 안씨를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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