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복통 송편’ 판매 유명 할인점 조사 착수

<속보>유명 할인점에서 구입한 송편을 먹은 10대 여학생이 구토와 복통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서 일주일째 치료(본보 28일자 7면)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의왕시가 해당 할인점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시는 28일 의왕시 내손동 L마트 의왕점에 대해 문제가 된 송편의 제조과정과 유통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제조과정과 유통과정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해당 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께 안양시에 사는 C양(14·G중 1)이 자신의 어머니 L씨(57)가 의왕시 내손동 L마트 의왕점에서 구입한 송편 5팩 가운데 1팩에 담긴 송편을 먹은 다음 날 새벽 3시께 구토와 복통을 일으켜 안양 한림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퇴원했다 재발해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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