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야탑고, 정상 마운드 격돌

<성남시장기 초·중·고야구> 나란히 고등부 결승 진출

수원 유신고와 성남 야탑고가 제7회 성남시장기 초·중·고야구대회에서 고등부 결승에 동행, 패권을 다투게 됐다.

 

유신고는 16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문교 등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충훈고를 12대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유신고는 1회초 1사 후 김두환과 강승훈이 각각 실책과 안타로 진루했고, 이어진 1·2루 찬스에서 김문교가 2타점 3루타를 쳐낸 뒤 최항의 내야안타 때 홈까지 밟아 3대0으로 앞서갔다.

 

유신고는 4회와 7회 각 3점씩을 더 보태며 충훈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또 야탑고는 앞선 4강전에서 9이닝 동안 김석구(4⅓이닝)와 김웅(3⅔이닝), 송경복(1이닝)이 안산공고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활약을 펼쳐 2대0으로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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