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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중앙-성남 성일중 ‘불꽃대결’

승인 2010-09-15 21:34
안영국 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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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기 초·중·고야구> 나란히 중등부 결승 안착

안산중앙중과 성남 성일중이 제7회 성남시장기 초·중·고야구대회에서 중등부 결승에 동행했다.

 

안산중앙중은 15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준결승전에서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영옥을 앞세워 성남 매송중을 7대5로 제압했다.

 

6회까지 양팀은 4대4로 팽팽히 맞섰지만 안산중앙중이 7회초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조상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앞서 나갔고, 이어진 찬스에서 김영옥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내 승부를 갈랐다.

 

안산중앙중은 7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매송중 김정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2점차로 추격당했으나, 이후 더이상 점수를 내누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또 성일중은 선발투수 권순범의 7이닝 1비자책점 무사사구(7피안타) 완투를 앞세워 부천중을 3대1로 따돌렸다.

 

성일중은 1회초 안타와 실책으로 1점을 먼저 빼앗겼지만, 1회말 반격에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고, 1대1로 맞서던 6회말 1사 이후에 권순범의 우월 3루타와 박성수의 좌중월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내야실책으로 1점을 더 뽑아내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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