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사회인야구대회

화요리그(9월14일)

웨곤 7-9 돌풍(일화2구장)

1회초 1점을 먼저 내준 돌풍은 1회말 반격에서 안타와 볼넷, 내야안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뒤, 5번 한관철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인환이 2루타를 쳐 주자를 모두 불러들인 돌풍은 2회초 선발투수 한관철이 난조를 보이며 5점을 내줘 4대6 재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돌풍은 2회말 안타 3개와 볼넷 2개로 4점을 더 뽑아내 8대6으로 재역전한 뒤, 4회말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샘들이 1-6 레드아이(일화2구장)

레드아이가 선발 김우태의 7이닝 1안타 4사사구 1실점 완투(삼진 8개)에 힘입어 샘들이를 6대1로 완파했다.

 

레드아이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박홍기가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고, 김철환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레드아이는 3회말에도 안타 2개와 볼넷 2개, 실책 1개를 묶어 3점을 더한 뒤 5회초 1점을 내줬지만 6회말 2점을 뽑아 5점차 승리를 거뒀다.

 

타키온 8-18 외인구단(일화1구장)

외인구단은 0대1로 뒤지던 2회말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4득점,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2점을 내줘 1점차로 추격당한 외인구단은 3회말 선두타자 윤석원의 2루타와 현승익, 김대한의 연속안타 등으로 4점을 더해 점수차를 8대3으로 벌렸고, 다시 3점을 추격당한 4회말 공격에서 타자일순하며 10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타키온은 5회초 공격에서 박주선과 한상직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서수원이마트 6-9 북수원자동차(일화1구장)

1회말 이성욱과 최문창의 연속안타 등으로 3점을 선취한 북수원자동차는 2회초 서수원이마트에게 안타 6개와 실책 1개로 6점을 내주며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2회말 반격에서 2점을 추가해 1점차로 추격한 북수원자동차는 3회말 2사 만루에서 1번 김종덕의 싹쓸이 2루타가 터져나와 8대6 역전에 성공했고, 4회말 1점을 더해 승리를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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