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를 불과 두 달 앞둔 병장이 부대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50분께 파주시 모 부대(2기갑여단) 보일러실에서 A병장(21)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으로 당직 사관이 발견했다.
당직 사관은 “순찰 도중 A병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휴일이라 반바지와 런닝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A병장은 오는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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