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
수원 신곡초와 성남 희망대초가 제7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초등부 결승에 동행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신곡초는 13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4강전에서 선발투수 조성준과 구원투수 서기현이 6이닝을 이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6안타 1실점으로 묶고, 1회말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로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내 3회초 권국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안산 관산초를 6대1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또 희망대초는 성남 수진초에 10대3, 5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 17일 신곡초와 결승 대결을 벌인다.
희망대초는 1회말과 2회말 각각 3점, 2점을 뽑아낸 뒤 4회말 1점을 추가해 6대0으로 앞섰고, 5회초 수진초에 3점을 내줬지만 5회말 3안타 4볼넷을 집중시키며 4점을 뽑아내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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