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시장 자릿세 뜯은 前 입주자대표 지명수배

<속보>안성시 P아파트 D 전 입주자 대표가 알뜰시장 입점를 원하는 A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겨 물의(본보 1일자 7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D 전 대표를 사기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안성경찰서는 8일 “P아파트 D대표가 알뜰시장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갈취한 점이 인정되고 D씨의 소재가 불분명해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D 전 대표를 검거하는 즉시 P아파트 전체 알뜰시장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금품 요구 등을 집중 수사해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D 전 대표가 억대 도박판을 벌여 돈을 잃었다는 정보도 있다”며 “검거 즉시 모두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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