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시즌 90만 관중 돌파 인천연고팀 중 사상 처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인천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팀중 처음으로 시즌 90만 관중을 돌파했다.

 

SK는 지난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까지 90만7천380명이 입장해 61경기만에 90만 명을 넘어서 지난 시즌 80만 관중을 돌파한데 이어 또다시 의미있는 관중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2006년까지 인천연고 프로야구팀 중에서는 1994년 태평양 돌핀스가 47만6천277명을 불러모은 것이 역대 최다 기록이었으나, SK는 2007년 처음으로 60만 관중을 넘긴 것을 시작으로 2008년 70만 명, 2009년 80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올해 9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매년 10만명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SK는 “2007년부터 추진한 스포테인먼트 마케팅과 더불어 4년 동안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관중수 증가의 원동력을 평가했다.

 

SK는 앞으로 남은 5차례 홈 경기에서 시즌 관객 95만 명을 돌파하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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