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7일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L씨(39)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2004년 8월25일 낮 12시30분께 군포시 A씨(36·여)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A씨를 위협하고 귀금속과 현금 등 450여만원을 빼앗은 뒤 A씨의 현금카드로 350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기지역 미제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의 집 강도사건 당시 인근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이 동일 수법 전과자인 P씨의 화상자료와 비슷한 점을 발견하고 수사를 벌여 검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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