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30일 의류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씨(52·여)씨와 김씨의 동생(47·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자매는 지난 6월 오후 7시께 수원시 권선구의 대형 의류매장에서 진열된 옷을 가방에 숨겨 나오거나 탈의실에서 옷 안에 입고 나오는 수법으로 올 1월부터 최근까지 4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니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좋은 옷만 보면 훔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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