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서 뮤지컬까지… 살아있는 보육현장

경기도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 실기교육 연구발표회 열기 후끈

 

각국의 전통춤과 노래가 이어지고, 박진감 넘치는 뮤지컬로 관람객들의 끊임없는 환호성을 자아낸 무대. 바로 경기도보육교사교육원연합회(회장 이창수)가 지난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실시한 실기교육연구발표회 현장이다.

 

실기교육연구발표회는 보육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창작, 보급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대회식과 학술대회, 실기교육발표회로 나눠 진행했다.

 

올해는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의 서영숙 교수가 연사로 나서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도내 보육교사교육원생들은 대부분 다문화가정 등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화합과 상생을 다양한 형태로 풀어놓았다.

 

특히, 경기동부교육원은 ‘다문화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이민자 가정의 전통춤과 전통놀이, 전통극 등을 선보이며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위한 중요성과 다문화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창수 회장은 “보육교사교육원은 보육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의 70% 이상을 배출할 정도로 보육시설종사자 교육에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기교육연구 발표회는 보육교사교육원생들이 보육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서로 격려하며 실력을 키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기자 st17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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