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자신이 활동하는 스포츠 동호회의 여성 회원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여)는 지난 9일 밤 양주시 모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B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10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경찰관 B씨의 성폭행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며,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공무원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해당 경찰관을 징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B씨의 소속 경찰서 관계자는 “B씨는 ‘A씨가 자신과의 관계가 들통나자 성폭행당했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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