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 고민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오전 7시 48분쯤, 부산진구 당감동 박 모(27)여인의 집에서 박 씨가 옥상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씨가 최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을 진술과 유서를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 화전지구 인근 공터에서 남 모(56) 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남 씨가 최근 일자리를 잃은 뒤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말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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