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0시41분께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당수지하차도에서 맨홀 내 배수작업을 벌이던 조선족 인부 장모씨(57)가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휩쓸려 숨졌다.
이날 사고로 수원과 화성소방서 구조대, 경찰 등 모두 6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장씨는 5시간여만인 오후 4시9분께 권선구 당수동 황구지천 수중보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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