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 상어 3마리가 한꺼번에 그물에 걸리면서 피서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30분쯤 정치망 어선 선장 김 모 씨가 동해시 어달항 인근 정치망 어장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 3마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잡힌 상어의 크기는 각각 몸길이 2.5∼3m, 무게 2백50㎏ 정도로 전문가들은 무태상어나 청상아리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늦은 오후부터 새벽 사이에는 어업활동이나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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