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실력 겸비한 보육인 양성 주력”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이버 강좌를 통한 보육교사 양성에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단순한 교과서식 교육으로 보육교사의 성품과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창수 회장은 ‘어머니 마음을 소유한 보육교사 양성’을 강조한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분야를 전공,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10여년간 복지 관련 분야를 연구한 결과 영유아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보육교사는 인격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를 책임져야 합니다. 보육교사교육원에서는 맨투맨 교육을 통해 교육원생들에게 사명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양성과정이 끝날 무렵 교사들의 마음가짐은 이미 달라져 있습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차별화된 보육정책의 개발과 보육교사교육원의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교사의 마음이 무너지면 교육의 실패가 오고, 교육이 실패하면 사회가 무너집니다. 각 보육교사교육원이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보육교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나설 것입니다.” 오세진기자 st17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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