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복귀 후 첫 홈런 폭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복귀 후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날렸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시속 151㎞ 높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시즌 14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 7월 1일 토론토와 홈경기 이후 무려 36일 만이다.

 

특히 추신수는 지난달 엄지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첫 홈런포를 신고하며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을 향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의 홈런 덕에 클리블랜드는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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