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안드로이드폰, '보안 위협' 경보

애플은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계(iOS4)를 사용할 때 해킹 위협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애플 측은 5일 "이미 (문제점을) 수정할 방법을 개발했고, 곧 있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보보안청은 'PDF파일을 열게 되면 해커가 비밀번호나 이메일을 엿볼 수 있는 등 애플의 운영체계가 치명적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이에 대한 치료패치가 마련돼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안업체 시만텍도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운영체계의 보안 취약성을 문제 삼았다.

 

한편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경우도 무료 애플리케이션인 '월페이퍼(Wallpaer)'에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스파이웨어가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측은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으며, 안철수연구소는 해당 스파이웨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모바일 백신을 긴급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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