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목함지뢰 7발 추가 발견

군 당국은 3일 강화 인근 도서와 연천 임진강 지류인 사미천 일대를 중심으로 북한제 목함지뢰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7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현재 강화 인근 도서인 교동도(2발)와 사미천 일대(5발) 등지에서 7발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닷새 동안 발견된 북한제 목함지뢰는 모두 75발로 늘었다.

 

이 관계자는 “오늘 76개소에 군 병력 1천37명을 투입, 유실 지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내일도 수색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배·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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