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가 '대낮에 빈 교실서' 학생 성추행

담임 교사가 대낮에 자신의 반 여학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8세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파주시 탄현면 모 초등학교 교사 A(42)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2학년 담임교사인 A 씨는 지난 5월 25일 오후 3시40분쯤 B(8) 양을 빈 교실로 데려가 출입문을 잠근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 양은 개교 기념일이었던 사건 당일, 도서관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뒤늦게 B 양의 부모가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교사가 다른 학생도 성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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