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30분께 만취한 K씨(45)가 자신의 아반테 승용차를 몰고 용인경찰서 백암파출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파출소입구 출입문과 유리창이 파손됐다.
다행히 당시 파출소 내에는 민원인이 없어 근무자였던 경찰관 1명만 경상을 입었으며 운전자 K씨도 찰과상만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23%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K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죽고 싶은 마음에 경찰서로 차를 몰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K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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