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종합병원 내 정신과 격리병동에 입원 중이던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A병원 정신과 격리병동 내 화장실에서 중증 알콜중독으로 3개월째 입원 중이던 B씨(48·여)가 비닐봉투 여러장을 엮어 만든 줄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간호사들의 감독이 허술한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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