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물질을 흡입한 고교생이 아파트 9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5일 밤 10시3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9층 비상계단에서 모 고등학교 1학년 조 모(16)군이 아파트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으로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조 군은 숨지기 전, 김 모(16)군 등 친구 2명과 학습교재용 니스를 비닐봉지에 담아 흡입했으며, 친구들이 음료수를 사러 간 사이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 군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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