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고3, "게임 그만해" 꾸중에 한강 투신

시민 신고로 바로 구조, 목과 허리 등 부상 당해

29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천호대교 남단에서 18살 A군이 15m 아래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A군은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시민의 신고로 곧바로 구조됐지만,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3인데 컴퓨터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는 어머니의 꾸지람을 듣고 A군이 홧김에 한강에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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