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노인복지관은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120명과 함께 청와대와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감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사기 진작과 단합은 물론, 노후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청와대 춘추관, 본관, 영빈관 등을 둘러봤으며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옥사, 유관순 지하 감옥 등을 관람했다.
특히 서대문 형무소 추모비 앞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순국한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노인은 “이번 나들이에 참여해 청와대도 구경하고 독립 투사들이 옥살이를 했던 서대문 형무소도 관람했다”며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29일에 동일한 장소로 2차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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