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서 밧줄 타고 집 들어 가려던 30대 추락사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4층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37)는 지난 27일 오전 11시40분께 수원시 한 다세대건물 옥상에서 밧줄을 이용, 창문을 통해 4층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다 추락,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3시간 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집 문이 잠겼다며 119에 전화를 건데다 옥상에 밧줄이 묶여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밧줄을 이용해 집으로 들어가려다 추락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