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세균 물럿거라, 살균가전이 나가신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병인 수족구병이 급증 추세라고 밝혔다.
입 속 물집과 손발의 수포성 발진을 발생시키는 수족구병은 합병증 발생시 영·유아에게는 더욱 위험한 상태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과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살균가전 구비는 이제 필수품목이 됐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 살균 기능을 갖추고 개인 위생 관리를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쿠첸 비너스 밥솥 자동스팀세척기능 이물질·냄새까지 없애
◎리홈 스팀청소기 100도 강력스팀 분사… 살균 청소 ‘OK’
◎샤프 공기청정살균기 바이러스·곰팡이·진드기 유해물질 제거
▲밥과 물, 깐깐하게 지켜내자!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쿠첸의 절전형 밥솥 비너스(모델명:WHA-VE1000GD)는 고압 스팀을 이용해 밥솥의 내솥과 뚜껑 속 이물질, 냄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자동스팀 세척 기능을 탑재해 높은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클린커버로 밥솥 내부를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취사 및 보온하는 동안 전력소비를 최소화 해 에너지 절약과 전기료 절감은 물론, 맛있는 밥맛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준다.
필립스전자의 UV정수기는 버튼 하나만 눌러주면 정수기 내부의 모든 파이프와 UV관이 자동 세척돼 위생적 관리가 가능하다.
정수기가 스스로 필터 상태를 감지해 교체시기를 알려주면 사용자가 직접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필터 교체가 안 돼, 깨끗한 물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자동 잠김 기능’이 활성화되는 등 위생을 고려했다.
이외에도 첨단 자외선(UV) 램프를 탑재, 유해한 미생물과 병원균은 제거하되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살린 물을 제공한다.
자외선램프의 강렬한 살균력으로 국내 최초로 국제수질협회(WAQ) A등급 인증을 획득했으며 네덜란드 수질연구소(KIWA) 살균 테스트를 통과했다.
▲세균없이 깔끔한 주거환경 만들기!
리홈의 스팀청소기(모델명:LSC-S703)는 순간 반응 히터가 장착돼 전원을 켠 후 15초 내에 100도의 강력한 스팀이 빠르게 분사,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청소가 가능해 편리하게 살균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면 이를 인식, 자동으로 스팀분사를 멈추고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10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샤프전자의 공기청정살균기(모델명:IG-A10K)는 플라즈마 클러스터(Plasmacluster) 기술을 적용해 공기중의 바이러스와 곰팡이, 진드기, 각종 세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해 준다.
집안 실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 알레르겐, 곰팡이균은 물론 커튼이나 의류 등에 스며든 악취 등의 유해물질을 빠르고 강력하게 제거해 주며, 별도의 필터 교환이 필요 없어 관리도 편리하다.
▲USB전원 이용한 일인용 살균가전
HVK의 칫솔살균기 UVmini는 마우스보다 작은 크기에 다양한 패턴으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USB전원을 사용해 작동한다.
여섯 종류로 선택 가능한 디자인은 원하는 이미지로 교체할 수 있고 거울을 붙여 사용할 수 있다.
핸드폰과 비교해도 꽤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칫솔모에 번식하기 쉬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도 쉽게 없애주어 실용성이 매우 높은 제품이다.
GNS 테크의 엠프레아 FA-410U는 개인용 공기청정기로 필터에 따라 음이온 발생기, 아로마 발생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 탁한 사무실내나 방안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귀여운 양철로봇 모양의 이 공기청정기는 USB를 꽂아 사용할 수 있으며 LCD를 통해 메뉴를 볼 수 있어 설정이 손쉽다.¶쿠첸 광고홍보팀 윤희준 팀장은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등의 기본적인 관리와 더불어 살균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 활용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며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다양할 살균 제품들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