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시군교육청 등 98곳 집중 감찰 58건·88명 적발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및 시·군·교육청 등 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감찰을 벌여 모두 58건 88명에 대해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는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물품 구매 부적정, 분할계약, 임의수의계약, 정산부적정, 교재교구·물품 선정 부적정 등이다.

 

적발된 교직원은 교장, 교사, 행정실장 등이다.

 

성남 A초등학교는 공개입찰을 하지 않고 편법 수의계약으로 시설공사를 추진하다 적발됐으며 김포 B초등학교는 교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담당 교원이 임의로 교재를 구입했다. 평택 C고등학교 교장은 개인적으로 가입한 단체 회비를 업무추진비로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선거 등으로 감사가 미진행된 나머지 10개 학교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감사를 마무리 한 뒤 다음달 초 이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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