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김남성·안병용·김문원 팽팽한 접전
한나라당 김남성, 민주당 안병용, 무소속 김문원 후보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정부시장 3명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의정부역 등 도심 곳곳을 돌며 출정식을 겸한 개인유세로 표심잡기에 나선다.
김남성 후보는 낮 12시 의정부역 서부광장에서 도·시의원 후보 15명과 함께 출정식을 겸한 첫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교육, 경제, 교통 백년대계로 의정부시를 북부 제일도시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한다.
안병용 후보도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역 동부광장서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에 나선다. 안 후보는 “갈팡질팡 지난 8년 이젠 큰 길을 열겠다”며 복지, 교육, 행정, 교통, 미군기지개발분야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김문원 후보는 새벽 6시 회룡역 서부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내 13곳을 돌며 도보유세에 나선다.
김 후보는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을 완성하는데 경륜과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표심을 파고든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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